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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 계급도 최신판! 이게 제일 정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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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 업데이트 2023.01.02 브랜드 정리(영 모르는 독립시계 브랜드는 명단에서 제외함) 신규 브랜드 추가 시계제작 철수 브랜드 취소선 표시 시계에 관심이 생기고, 배우기 시작했을 때,  제일 난해했던 것이 어떤 브랜드가 얼마나 좋은가였다.  제일 큰 어려움은 부정확한 자료들이 너무 많다는 것이었다.  시계 계급도라 해서 여러 그림이 돌아다니는데, 그 시계 계급도끼리도 편차가 심했다. (뒤늦게 알게 된 거지만, 개그 요소로 일부러 편향되게 만든 자료도 꽤 있었다) 이 그림은 참고용으로 들고온 해외 자료 그래서 결국엔 내가 직접 시계 계급도를 만들게 되었다. (아직 그림으로 정리한 건 아니지만) 세부적으로 누가 더 낫냐를 따지기에 예민한 부분도 있고 실제로 우열을 가리기 어려운 요소도 있기 때문에 크게 5등급으로 나누어 분류한다. 1등급(최소 1500만원부터 000억 단위까지..) 파텍필립 (PATEK PHILIPPE) 바쉐론 콘스탄틴 (VACHERON CONSTANTIN) 오데마 피게 (AUDEMARS PIGUET) 브레게(Breguet) 랑에 운트 죄네 (A.LANGE & SOHNE) 2등급(주력 모델은 1000만원 이상) *필립 듀포(Philippe Dufour) *F.P주른(F.P Journe) *콘스탄틴 샤이킨(Konstantin Chaykin) *우르베르크(Urwerk) *MB&F(MB&F) *드 베튠(De Bethune) *레상스(Ressence) *로랑 페리에(Laurent Ferrier) *차펙 앤 씨(Czapek & Cie) 예거 르쿨트르 (Jaeger LeCoultre) 블랑팡 (BLANCPAIN) 쇼파드 (CHOPARD) 롤렉스 (ROLEX) 피아제 (PIAGET) 불가리 (BVLGARI) 제니스 (ZENITH) 그뢰벨 포지(GREUBEL FORGEY) 리차드 밀 (RICHARD MILLE) IWC (International Watch Company) 그랜드 세이코 (GRAND

세계최강의 명품시계, 롤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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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rolex.com/ko 1905년, 독일인 한스 빌스도르프가 영국 런던에 설립 1919년 스위스 제네바로 본사 이전. 제목에 세계최고가 아니라 세계최강이라고 적은 이유는 따로 있다. 사실 롤렉스는 다른 명품시계와는 아예 방향성이 다른 이단아다. 롤렉스는 다른 시계회사들이 얼마나 유려하고 복잡한 시계를 만드느냐 경쟁할 때, 탐험가를 위한 '실용적인 손목시계'에 초점을 두고 시계를 만들어왔다. 그래서 사람들이 다른 명품시계랑 같은 노선을 두고 비교할 때, 주력 모델 가격대가 천만원대이고, 고급 기능들이 없다는 이유로, 명품시계 중에선 중간급이라고 평받기도 하는 측면이 있다. 그런데 왜 세계최강이냐면.. 단일 브랜드 기준으론 압도적인 세계1등 매출인 브랜드가 바로 롤렉스. 2등인 오메가와 비교해도 거의 2배 수준으로 차이가 난다. 혼자서 세계최고 점유율을 가진 스와치그룹(오메가를 포함한 18개 브랜드) 전체 매출이랑 맞먹는 유일한 브랜드. 그리고, 그 실용성 지향때문에 명품시계 중 가장 튼튼하다는 측면에서 최강이라는 단어를 사용했다. 롤렉스는 시계 잘 모르는 사람이 봐도 저거 롤렉스구나 하고 알 정도로 시그니처가 명확하지만, 세부 컬렉션은 무지 다양하게 존재한다. [오이스터퍼페츄얼] 600만원 이상 제일 롤렉스 기본 컬렉션. 지금에 와선 롤렉스하면 화려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편이라, 메니아들이 따로 찾거나, 예산 모자라는 사람들이 구매하는 편. [에어킹] 780만원 파일럿워치 컨셉이자 롤렉스 엔트리 라인. 모델 라인업도 사진의 한 종류뿐. 뭐 의외로 마이너 감성으로 좋아하는 사람도 있더라. [익스프롤러] 800만원 이상 극지방탐험용 시계로 24시 바늘이 따로 있다.(익스2 기준) 밤낮 구분이 안되는 상황에서 시간 확인하는 용도. 익스프롤러2가 주력이고, 익스프롤러1은 오이스터퍼페츄얼 비슷한 옛날 시계인데, 메니아들이 따로 좋아하는 모델이라 그런지 아직 남겨놓은듯?

가죽? 메탈? 시계 밴드 선택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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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할 때, 학생이 무슨 메탈밴드냐, 늙어보이게-라는 말을 듣고 쓰는 글. 나는 어린 친구들한텐 무조건 메탈 브레이슬릿 먼저 권했다. 왜냐하면, 가죽 스트랩은 한창 뛰고 노는 친구들에게 금방 해어져서 못 쓰게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 밴드 선택에 있어서, 미학적인 부분도 중요하지만, 그것보다 중요한 건 각 밴드가 가지는 특징이다. 시계 밴드는 일반적으로 가죽 스트랩과 메탈 브레이슬릿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롤렉스 밑의 브랜드들은 사진처럼 두 가지 종류가 같이 나오는 경우가 많아 바로 비교하며 선택하게 된다. 같은 모델이라도 어떤 밴드를 하느냐에 따라 느낌이 확 달라진다. (물론, 위의 두 사진은 화질이 달라서 더 그래 보임;;) 롤렉스가 좀 특이한데, 브랜드 컨셉상 메탈 브레이슬릿이 대부분이다. (가죽 스트랩 달린 시계는 아예 비주류 별도 컬렉션으로 나옴) 롤렉스가 실용성을 중시하는 성격이라, 조금만 관리 잘못하면 헤져서 못 쓰게 되는 가죽보다 메탈을 많이 쓴다. 반대로, 롤렉스 윗 브랜드는 역사성이나, 고급성때문에 메탈 밴드 모델 잘 안 만든다. 있긴 있는데, 기본적으로 비주류 혹은 엔트리 모델로 하는 경우가 많다. 그나마, 스포츠워치가 대세가 된 최근 트렌드때문에 조금씩 신모델로 나오는 중 롤렉스 밑에 브랜드에선 이러한 드레스워치 계열도 메탈 브레이슬릿이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하이엔드급으로 갈수록 잘 안 만든다. 그리고, 케이스가 골드로 된 모델 역시 메탈로 된 밴드 잘 안 나옴. 왜냐하면, 밴드도 금통으로 만들어야하기 때문(도금이든 아니든 간에) 추가적으로, 최근 들어 많이 쓰이기 시작한, 고무 소재의 러버 스트랩, 사실, 러버 스트랩은 옛날엔 싼티난다고 명품브랜드에선 거의 안 썼는데, 다채로운 소재를 활용하는 위블로에서 러버 스트랩도 고급지게 쓸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줘서 하나의 트렌드가 되었다. 사실, 어떻게 보면 가장 실용적인 스트랩이기도 하다. 그리고 또, 나토

시계 유튜버 모음

-최근 업데이트 : 2023.01.03 <국내> 와치빌런 - 영상미가 돋보이는 밀착 리뷰 https://www.youtube.com/channel/UCfMOtq8f0rRvBTF_qLiNLlQ 시계 컨설턴트 이은경의 시계채널 - 시계업계 베테랑의 전문 리뷰 https://www.youtube.com/channel/UCuPNdWmq9HQ823FnRF8nf9A WM워치매거진 - 독특한 개그코드가 가미된 시계 종합 채널 https://www.youtube.com/channel/UC0OKRDCZ_sWlDrPHUKozZ7g 타임포럼 - 국내 유명웹진에서 운영하는 채널 https://www.youtube.com/channel/UCyZ7whUQDUKUnC-A9PX-msw 생활인의 시계 - 중저가 시계 위주 리뷰 https://www.youtube.com/channel/UCaxrxksDrry8yMPWHMdqVrg/videos 강철물고기 - 몸짱 유튜버의 다채로운 시계 리뷰 https://www.youtube.com/@TheSteelfish/featured 와치셀럽 - 세밀한 비교 분석이 돋보이는 리뷰 채널 https://www.youtube.com/@user-cm5op7pg4z <해외> Hodinkee - 해외 유명 웹진에서 운영하는 채널 https://www.youtube.com/user/HodinkeeVideos/featured Watchfinder & Co. - 영국 유명 중고시계 판매업체가 운영하는 채널 https://www.youtube.com/user/watchfinder WatchBox Reviews https://www.youtube.com/channel/UCpIdSH75bNfHIsryKCTzTWw/featured Bark and Jack https://www.youtube.com/channel/UCvIIb5YF8sUnm1D62jCvVVw/featured iReviewWatche

한 때 세계최강, 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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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2년 설립. 론진 브랜드에 대해 시계애호가들 사이에서 나오는 이야기가,  옛날엔 사실상 롤렉스급이었는데 지금은 중저가 신세가 된 비운의 브랜드라는 것이다. 여기서 롤렉스는 오버 아니냐, 오메가급 정도이다 등등 설왕설래로 이어지는데,  어쨋든 이런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역사성이 대단한 브랜드이다. 위의 이야기에 대해 정리하면, 론진의 최대 업적은 가내수공업 형태로 제작되던 시계제작을 기계화공장 시스템을 구축한 최초의 브랜드로써, 전성기때는 지금의 롤렉스 포스가 나긴 했다. 아쉬운 것은, 얼마 뒤에 오메가가 더 쩌는 공장시스템으로 세계최강자리를 탈환했고, 그 모습을 본 롤렉스가 오메가를 롤모델로 삼고, 지금에 와서는 롤렉스가 첨단기계공장 시스템 일인자로 시계 만들고 있다. 론진과 오메가는 역사가 굉장히 비슷한데, 공장시스템 구축도 그렇고, 스포츠랑 굉장히 연대가 있어 올림픽 등의 스포츠행사 타임키퍼도 많이 했다. 쿼츠 파동 이후로, 스와치그룹에 들어가게 되는데, 포지션을 오메가 동생급으로 들어가게 된다. 이때, 역사성이나 컨셉이 오메가랑 많이 겹쳐서인지, 오메가는 롤렉스같은 튼튼한 탐험가, 스포츠 시계 컨셉으로, 론진은 정장용 클래식 시계 컨셉으로 확 갈려서 시계를 만들게 되면서, 론진이 할배 시계 이미지가 생기게 되었다. 아인슈타인이 좋아했던 시계이기도 하다. 물론, 성공하고 나서는 파텍필립 차긴했지만 ㅋㅋ 지금 시점에서 론진 컬렉션은 정말 다양하게 있는데, 사실 다양하다기보다 정리가 안되서 난잡하게 구성된 느낌이 강하다. 개별 컬렉션으로 17개가 넘는다. 애매한 건 과감하게 단종시키고, 단종시키기 아까운 모델은 헤리티지에 넣어서 정리했으면 하는데 ㅋ 또 정작 진짜 쩌는 모델들은 헤리티지 안에 틀어박혀 있다; (린드버그...) 컬렉션을 위의 큰 분류로 나눠서 제일 위에 있는 컬렉션을 집어본다. (아마, 항목별 최고 인기 컬렉션 맞을 듯) [엘레강스 - 라

호구인가, 명품인가? 그것이 문제로다. 태그호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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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tagheuer.com/ko 스포티하면서도 개성있는 디자인때문에  젊은 층에서 특히 인기가 좋은 태그호이어. 인지도에 비해 기술력은 그저그렇고  마케팅에 너무 목숨거는 면이 있어 호구호이어라는 나쁜 별명도 있다. 현재 LVMH(루이비통모에헤네시)그룹 소속으로 루이비통 진영 측 시계매출 에이스 역할을 하는 브랜드. 이쪽 시계가 전반적으로 디자인과 인지도(마케팅)에 신경을 많이 쓰는 대신에 무브먼트는 별로라, 잔고장에 대한 AS를 감안하고 구매해야 하는 측면이 있다. 이 사람 저 사람 모델로 많이 쓰고, 영화에도 스폰서로 많이 하고 PPL도 많이 하고, TV광고도 하고, 별별 행사 다 협찬하고 등등 마케팅에 어마어마하게 돈 많이 쓴다. 특히, 한국 시장은 틈새시장으로 본 건지 더 열심이라고 함. PPL의 대향연. 드라마 도깨비에선 주요 등장인물이 태그호이어 차는 것도 모자라,  뭐 아예 대놓고 매장가서 시계 고르더만 ㅋㅋ 그래서, 시계 잘 모르는 사람들이 잘 알아봐주는 것은 메리트이긴 하다. [포뮬러1] 100만원 이상 엔트리 라인. 기본은 레이싱워치. 예산이 별로 없지만 태그호이어 꼭 차고 싶다!는 느낌.. [아쿠아레이서] 150만원 이상 다이버워치 컬렉션. 12각형 디자인의 베젤이 특징. 다이버워치라 300m방수 성능을 가지고 있다. 오토매틱 기준으론 2~300만원대. 이제는 브랜드마다 대부분 만들고 있는 다이버워치들 중에서도 유니크한 디자인이다. [링크] 200만원 이상 특이한 모양의 브레이슬릿으로 유명한 모델. 태그호이어 내에서도 굉장히 독특한 디자인이다. [오타비아] 350만원 이상 2019년 새로나온 컬렉션. 과거 인기 모델의 재해석판. 파일럿워치 개념이다. 크로노미터 인증 무브먼트를 쓰고 있다. (사실 카본스프링이라는 신기술을 도입했으나, 기술에 결함이 발견되어, 그냥 일반 무브먼트에 정확도만 보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