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강의 명품시계, 롤렉스
https://www.rolex.com/ko
1905년, 독일인 한스 빌스도르프가 영국 런던에 설립
1919년 스위스 제네바로 본사 이전.
제목에 세계최고가 아니라 세계최강이라고 적은 이유는 따로 있다.
사실 롤렉스는 다른 명품시계와는 아예 방향성이 다른 이단아다.
롤렉스는 다른 시계회사들이 얼마나 유려하고 복잡한 시계를 만드느냐 경쟁할 때,
탐험가를 위한 '실용적인 손목시계'에 초점을 두고 시계를 만들어왔다.
그래서 사람들이 다른 명품시계랑 같은 노선을 두고 비교할 때, 주력 모델 가격대가 천만원대이고, 고급 기능들이 없다는 이유로, 명품시계 중에선 중간급이라고 평받기도 하는 측면이 있다.
그런데 왜 세계최강이냐면..
단일 브랜드 기준으론 압도적인 세계1등 매출인 브랜드가 바로 롤렉스.
2등인 오메가와 비교해도 거의 2배 수준으로 차이가 난다. 혼자서 세계최고 점유율을 가진 스와치그룹(오메가를 포함한 18개 브랜드) 전체 매출이랑 맞먹는 유일한 브랜드.
그리고, 그 실용성 지향때문에 명품시계 중 가장 튼튼하다는 측면에서 최강이라는 단어를 사용했다.
롤렉스는 시계 잘 모르는 사람이 봐도 저거 롤렉스구나 하고 알 정도로 시그니처가 명확하지만, 세부 컬렉션은 무지 다양하게 존재한다.
[오이스터퍼페츄얼] 600만원 이상
제일 롤렉스 기본 컬렉션. 지금에 와선 롤렉스하면 화려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편이라, 메니아들이 따로 찾거나, 예산 모자라는 사람들이 구매하는 편.
[에어킹] 780만원
파일럿워치 컨셉이자 롤렉스 엔트리 라인. 모델 라인업도 사진의 한 종류뿐.
뭐 의외로 마이너 감성으로 좋아하는 사람도 있더라.
[익스프롤러] 800만원 이상
극지방탐험용 시계로 24시 바늘이 따로 있다.(익스2 기준) 밤낮 구분이 안되는 상황에서 시간 확인하는 용도. 익스프롤러2가 주력이고, 익스프롤러1은 오이스터퍼페츄얼 비슷한 옛날 시계인데, 메니아들이 따로 좋아하는 모델이라 그런지 아직 남겨놓은듯?
[데이트저스트] 850만원 이상
예물시계 인기라인이자, 롤렉스 클래식워치의 상징. 톱니처럼 각이 진 베젤때문에 보는 각도에 따라 엄청 번쩍이는 플루티드 베젤, 또 울퉁불퉁 5연줄이 무지 화려한 느낌을 주는 주빌리 브레이슬릿 두 가지 특징은 멀리서 봐도, 와 저거 롤렉스 아냐? 하는 특징점이 되었다.
[밀가우스] 1000만원 이상
항자성 특화시계. 지금에 와서 롤렉스 전모델이 항자성 부품을 지원하는데, 그렇다고 강력한 자기장을 다 견디는건 아니다. 밀가우스 컬렉션은 과학자들 쓰라고 만든 시계인데, 전문장비에서 나오는 자기장을 1000가우스까지 견딘다고 한다. 번개모양 초침과 독특한 색감이 특징.
[서브마리너] 1000만원 이상
롤렉스 베스트셀러. 다이버워치 열풍의 주역. 최초의 다이버워치 타이틀은 간발의 차로 블랑팡 피프티패덤즈에게 넘겨주었지만, 타브랜드에서 서브마리너를 다들 따라하는 상황을 고려하면 실질적인 원조격 다이버워치라 할 수 있다. 다이버워치, 잠수부를 위한 시계이기 때문에 300m방수 지원한다. 스포츠시계 쪽이지만, 요즘엔 예물시계로도 많이 한다.
[GMT마스터2] 1200만원 이상
GMT기능(각국 시차 표기)이 있는 여행자용 시계. 두 가지 색이 콤비로 들어간 베젤 디자인때문에 인기가 많은데, 2019년 주빌리 브레이슬릿 버전이 나오면서 인기 폭발.
빨강+파랑은 펩시, 파랑+검정은 배트맨, 갈색+검정은 루트비어 하는 식으로 애칭으로 불리는 컬렉션.
[요트마스터] 1400만원 이상
요트 위에서 차는 시계 컨셉. 서브마리너랑 비슷하게 생겼는데, 베젤 디자인이 다르고 양방향 다 회전이 되며, 플래티넘 소재. 그리고, 요트마스터는 배 위에서 차는 용도라 100m방수다. 고로 서브마리너보다 얇다는 장점이 있다.
요트마스터2가 있는데, 롤렉스 스틸모델 중 최고가.(2300만원)
요트 대회 출발 카운터 기능이 있다.
[스카이드웰러] 1800만원 이상
비행기 타고 여행 다니는 사람을 위한 시계. 듀얼 타임 존이라는 기능이 들어가있다.(GMT기능하고 비슷한 개념인데 메커니즘은 다름) 분류는 클래식워치로 되어있다. 출장이 잦은 비지니스맨용 느낌
[첼리니] 1900만원 이상
롤렉스 유일의 가죽 스트랩 달린 컬랙션. 가죽 시계 사고싶은데, 그래도 난 정말 롤렉스말곤 관심없다하는 사람들을 위한 (비주류) 컬렉션. 롤렉스에서 유일하게 100m방수 지원 안 하는 컬렉션이기도 하다.(50m방수. 가죽 스트랩 쓰면 방수 의미가 없긴 하지..)
뭐, 시계만 놓고 보면 멋지긴 한데, 저 가격에 가죽 밴드 쓰는 클래식 시계는 타브랜드에 좋은 게 널리긴 함.
[데이토나] 1600만원 이상
롤렉스의 레이싱워치. 크로노그래프 기능 들어가 있음. 예전엔 제니스에서 무브먼트를 받아와 만들던 적이 있었지만(제니스가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 지존격이라), 기술력보강해서 지금은 자사 무브먼트로 제작. 글 올리는 현 시점에서 가장 구하기 힘든 롤렉스 시계. 가격도 거의 배수준으로 프리미엄이 붙어있다.
[씨드웰러] 1400만원 이상
서브마리너의 방수 업그레이드 버전. 1000m이상 방수 지원한다. 그것때문에 시계 덩치가 더 커져버렸지만, 묵진한 스타일 좋아하는 사람들은 이쪽을 더 선호함.
[데이데이트] 4000만원 이상
데이저스트에서 요일창이 들어간 라인. 근데, 실질적인 롤렉스 최고급 컬렉션이다.
왜냐하면 스틸 버전이 따로 없음. 영어풀네임이 들어간 요일창도 롤렉스가 최초이다. ㄷㄷ
[펄마스터] 4500만원 이상
자개 다이얼과 다이아몬드가 특징인 컬렉션. 이름은 펄마스터인데, 초점은 다이아몬드 폭격에 두는 듯하다.(자개판이 아예 없는 시계도 있음)
가격상으론 롤렉스 최고가 컬렉션인데, 사실 이게 별개 컬렉션이라기 보다 데이트저스트에 다이아몬드 많이 박힌 걸 따로 분류한 정도에 가깝기때문에 어쨋든 최고급은 데이데이트로 본다.
회사 설립시엔, 남들 다 회중시계 만들고 있을 때, 이제 손목시계의 시대가 온다며 손목시계에 올인하여 선구자 역할을 하며 기술 개발을 했고, 각종 최초 타이틀을 획득했다.
당시, 손목시계는 원래 여자들이나 차는 악세사리 취급을 받았는데, 남자의 아이템이 된 건 롤렉스 설립 후 10년 뒤인 1차세계대전 발발 시점부터. 군인들이 쉽게 시간을 확인하기 위한 도구로 사용하기 시작하면서이다.
-최초의 손목 시계 크로노미터(스위스 시계정확도 공인인증 기관) 인증.
-최초의 방수 시계.
-최초의 현대적 오토매틱 시계.
-거의 최초의 현대적 다이버워치 제작.
굵직한 업적만 저 정도. 지금 명품시계는 대부분 로터(회전추)가 빙빙 돌아 태엽을 감는 오토매틱 방식인데, 무려 그 시스템의 원조가 롤렉스이다.
+혁신을 연달아 이룩하던 1세대 이후엔 굉장히 보수적으로 운영.
1세대 정신을 훼손시키지 않고 계승하겠다는 의지로 보임.
대표적으로 1953년 나온 서브마리너는 70년이 지난 지금도 디자인이 크게 바뀌지 않음.
#롤렉스만의 특징점
-기본100m방수.
클래식 시계들도 다 바다에 놀러가서 물놀이, 수영 다 가능하다.
(가죽밴드 쓰는 첼리니 컬렉션 제외)
-두꺼운 무브먼트.
이름 있는 대부분 시계회사들이 얇은 무브먼트 만들려고 기를 쓸 때,
롤렉스는 반대로 안정성 있는 무브먼트 제작에 집중. 그래서 오토매틱 시계 중 거의 제일 두꺼운 무브먼트를 쓰는데, 그래서 기계식 시계 중 가장 정확함. 튼튼함.
그리고, 고가 브랜드들이 새롭고 다채로운 무브먼트들 만드는데 정성을 쏟는 것과 반대로 롤렉스는 검증된 무브먼트를 사골처럼 우려내고, 필요한 최소한의 내용만 바꿈
-솔리드백만 사용.
다른 회사들처럼 시스루백 안 씀. 어차피 시계차면 안 보이잖아라는 생각.
-대부분 메탈 브레이슬릿.
드레스워치 라인인 첼리니 컬렉션 빼곤 가죽 밴드 거의 안 쓰고 대부분이 메탈 브레이슬릿 사용. 역시 튼튼하게 오래 쓰는 정신.
실용성에 입각해서 몇몇 모델은 러버 스트랩이 적용되었다.
-그린 실 인증.
크로노미터 인증도 모자라서, 훨씬 더 까다로운 자체 인증과정을 도입했다.
방수, 충격, 정확도 테스트 등이 포함됨.
#롤렉스 판매전략
천만원대 스틸모델은 거의 항상 매진 상태.
이유는, 골드 모델이 팔려야 그 수량만큼 스틸모델도 제공하기 때문
2019년, 롤렉스에서 세라토나 발매 시점에서 예약제 폐지.
롤렉스 중고가가 더 오름.
롤렉스가 아예 본격적인 '재태크'의 수단이 되버리면서 시계 관심없는 사람들도 사게 되고, 스틸 모델은 더욱 구하기 힘들어짐.
롤렉스 브랜드 가치가 오르긴 하지만, 소비자들의 반감이 지속적으로 쌓이는 중
1905년, 독일인 한스 빌스도르프가 영국 런던에 설립
1919년 스위스 제네바로 본사 이전.
제목에 세계최고가 아니라 세계최강이라고 적은 이유는 따로 있다.
사실 롤렉스는 다른 명품시계와는 아예 방향성이 다른 이단아다.
롤렉스는 다른 시계회사들이 얼마나 유려하고 복잡한 시계를 만드느냐 경쟁할 때,
탐험가를 위한 '실용적인 손목시계'에 초점을 두고 시계를 만들어왔다.
그래서 사람들이 다른 명품시계랑 같은 노선을 두고 비교할 때, 주력 모델 가격대가 천만원대이고, 고급 기능들이 없다는 이유로, 명품시계 중에선 중간급이라고 평받기도 하는 측면이 있다.
그런데 왜 세계최강이냐면..
단일 브랜드 기준으론 압도적인 세계1등 매출인 브랜드가 바로 롤렉스.
2등인 오메가와 비교해도 거의 2배 수준으로 차이가 난다. 혼자서 세계최고 점유율을 가진 스와치그룹(오메가를 포함한 18개 브랜드) 전체 매출이랑 맞먹는 유일한 브랜드.
그리고, 그 실용성 지향때문에 명품시계 중 가장 튼튼하다는 측면에서 최강이라는 단어를 사용했다.
롤렉스는 시계 잘 모르는 사람이 봐도 저거 롤렉스구나 하고 알 정도로 시그니처가 명확하지만, 세부 컬렉션은 무지 다양하게 존재한다.
[오이스터퍼페츄얼] 600만원 이상
제일 롤렉스 기본 컬렉션. 지금에 와선 롤렉스하면 화려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편이라, 메니아들이 따로 찾거나, 예산 모자라는 사람들이 구매하는 편.
[에어킹] 780만원
파일럿워치 컨셉이자 롤렉스 엔트리 라인. 모델 라인업도 사진의 한 종류뿐.
뭐 의외로 마이너 감성으로 좋아하는 사람도 있더라.
[익스프롤러] 800만원 이상
극지방탐험용 시계로 24시 바늘이 따로 있다.(익스2 기준) 밤낮 구분이 안되는 상황에서 시간 확인하는 용도. 익스프롤러2가 주력이고, 익스프롤러1은 오이스터퍼페츄얼 비슷한 옛날 시계인데, 메니아들이 따로 좋아하는 모델이라 그런지 아직 남겨놓은듯?
익스프롤러1 |
익스프롤러2 |
[데이트저스트] 850만원 이상
예물시계 인기라인이자, 롤렉스 클래식워치의 상징. 톱니처럼 각이 진 베젤때문에 보는 각도에 따라 엄청 번쩍이는 플루티드 베젤, 또 울퉁불퉁 5연줄이 무지 화려한 느낌을 주는 주빌리 브레이슬릿 두 가지 특징은 멀리서 봐도, 와 저거 롤렉스 아냐? 하는 특징점이 되었다.
[밀가우스] 1000만원 이상
항자성 특화시계. 지금에 와서 롤렉스 전모델이 항자성 부품을 지원하는데, 그렇다고 강력한 자기장을 다 견디는건 아니다. 밀가우스 컬렉션은 과학자들 쓰라고 만든 시계인데, 전문장비에서 나오는 자기장을 1000가우스까지 견딘다고 한다. 번개모양 초침과 독특한 색감이 특징.
[서브마리너] 1000만원 이상
롤렉스 베스트셀러. 다이버워치 열풍의 주역. 최초의 다이버워치 타이틀은 간발의 차로 블랑팡 피프티패덤즈에게 넘겨주었지만, 타브랜드에서 서브마리너를 다들 따라하는 상황을 고려하면 실질적인 원조격 다이버워치라 할 수 있다. 다이버워치, 잠수부를 위한 시계이기 때문에 300m방수 지원한다. 스포츠시계 쪽이지만, 요즘엔 예물시계로도 많이 한다.
[GMT마스터2] 1200만원 이상
GMT기능(각국 시차 표기)이 있는 여행자용 시계. 두 가지 색이 콤비로 들어간 베젤 디자인때문에 인기가 많은데, 2019년 주빌리 브레이슬릿 버전이 나오면서 인기 폭발.
빨강+파랑은 펩시, 파랑+검정은 배트맨, 갈색+검정은 루트비어 하는 식으로 애칭으로 불리는 컬렉션.
배트맨 |
펩시 |
[요트마스터] 1400만원 이상
요트 위에서 차는 시계 컨셉. 서브마리너랑 비슷하게 생겼는데, 베젤 디자인이 다르고 양방향 다 회전이 되며, 플래티넘 소재. 그리고, 요트마스터는 배 위에서 차는 용도라 100m방수다. 고로 서브마리너보다 얇다는 장점이 있다.
요트마스터2가 있는데, 롤렉스 스틸모델 중 최고가.(2300만원)
요트 대회 출발 카운터 기능이 있다.
요트마스터1 |
요트마스터2 |
[스카이드웰러] 1800만원 이상
비행기 타고 여행 다니는 사람을 위한 시계. 듀얼 타임 존이라는 기능이 들어가있다.(GMT기능하고 비슷한 개념인데 메커니즘은 다름) 분류는 클래식워치로 되어있다. 출장이 잦은 비지니스맨용 느낌
[첼리니] 1900만원 이상
롤렉스 유일의 가죽 스트랩 달린 컬랙션. 가죽 시계 사고싶은데, 그래도 난 정말 롤렉스말곤 관심없다하는 사람들을 위한 (비주류) 컬렉션. 롤렉스에서 유일하게 100m방수 지원 안 하는 컬렉션이기도 하다.(50m방수. 가죽 스트랩 쓰면 방수 의미가 없긴 하지..)
뭐, 시계만 놓고 보면 멋지긴 한데, 저 가격에 가죽 밴드 쓰는 클래식 시계는 타브랜드에 좋은 게 널리긴 함.
[데이토나] 1600만원 이상
롤렉스의 레이싱워치. 크로노그래프 기능 들어가 있음. 예전엔 제니스에서 무브먼트를 받아와 만들던 적이 있었지만(제니스가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 지존격이라), 기술력보강해서 지금은 자사 무브먼트로 제작. 글 올리는 현 시점에서 가장 구하기 힘든 롤렉스 시계. 가격도 거의 배수준으로 프리미엄이 붙어있다.
[씨드웰러] 1400만원 이상
서브마리너의 방수 업그레이드 버전. 1000m이상 방수 지원한다. 그것때문에 시계 덩치가 더 커져버렸지만, 묵진한 스타일 좋아하는 사람들은 이쪽을 더 선호함.
씨드웰러 딥씨. 3900m방수. |
[데이데이트] 4000만원 이상
데이저스트에서 요일창이 들어간 라인. 근데, 실질적인 롤렉스 최고급 컬렉션이다.
왜냐하면 스틸 버전이 따로 없음. 영어풀네임이 들어간 요일창도 롤렉스가 최초이다. ㄷㄷ
[펄마스터] 4500만원 이상
자개 다이얼과 다이아몬드가 특징인 컬렉션. 이름은 펄마스터인데, 초점은 다이아몬드 폭격에 두는 듯하다.(자개판이 아예 없는 시계도 있음)
가격상으론 롤렉스 최고가 컬렉션인데, 사실 이게 별개 컬렉션이라기 보다 데이트저스트에 다이아몬드 많이 박힌 걸 따로 분류한 정도에 가깝기때문에 어쨋든 최고급은 데이데이트로 본다.
회사 설립시엔, 남들 다 회중시계 만들고 있을 때, 이제 손목시계의 시대가 온다며 손목시계에 올인하여 선구자 역할을 하며 기술 개발을 했고, 각종 최초 타이틀을 획득했다.
당시, 손목시계는 원래 여자들이나 차는 악세사리 취급을 받았는데, 남자의 아이템이 된 건 롤렉스 설립 후 10년 뒤인 1차세계대전 발발 시점부터. 군인들이 쉽게 시간을 확인하기 위한 도구로 사용하기 시작하면서이다.
-최초의 손목 시계 크로노미터(스위스 시계정확도 공인인증 기관) 인증.
-최초의 방수 시계.
-최초의 현대적 오토매틱 시계.
-거의 최초의 현대적 다이버워치 제작.
굵직한 업적만 저 정도. 지금 명품시계는 대부분 로터(회전추)가 빙빙 돌아 태엽을 감는 오토매틱 방식인데, 무려 그 시스템의 원조가 롤렉스이다.
+혁신을 연달아 이룩하던 1세대 이후엔 굉장히 보수적으로 운영.
1세대 정신을 훼손시키지 않고 계승하겠다는 의지로 보임.
대표적으로 1953년 나온 서브마리너는 70년이 지난 지금도 디자인이 크게 바뀌지 않음.
#롤렉스만의 특징점
-기본100m방수.
클래식 시계들도 다 바다에 놀러가서 물놀이, 수영 다 가능하다.
(가죽밴드 쓰는 첼리니 컬렉션 제외)
-두꺼운 무브먼트.
이름 있는 대부분 시계회사들이 얇은 무브먼트 만들려고 기를 쓸 때,
롤렉스는 반대로 안정성 있는 무브먼트 제작에 집중. 그래서 오토매틱 시계 중 거의 제일 두꺼운 무브먼트를 쓰는데, 그래서 기계식 시계 중 가장 정확함. 튼튼함.
그리고, 고가 브랜드들이 새롭고 다채로운 무브먼트들 만드는데 정성을 쏟는 것과 반대로 롤렉스는 검증된 무브먼트를 사골처럼 우려내고, 필요한 최소한의 내용만 바꿈
-솔리드백만 사용.
다른 회사들처럼 시스루백 안 씀. 어차피 시계차면 안 보이잖아라는 생각.
-대부분 메탈 브레이슬릿.
드레스워치 라인인 첼리니 컬렉션 빼곤 가죽 밴드 거의 안 쓰고 대부분이 메탈 브레이슬릿 사용. 역시 튼튼하게 오래 쓰는 정신.
실용성에 입각해서 몇몇 모델은 러버 스트랩이 적용되었다.
-그린 실 인증.
크로노미터 인증도 모자라서, 훨씬 더 까다로운 자체 인증과정을 도입했다.
방수, 충격, 정확도 테스트 등이 포함됨.
#롤렉스 판매전략
천만원대 스틸모델은 거의 항상 매진 상태.
이유는, 골드 모델이 팔려야 그 수량만큼 스틸모델도 제공하기 때문
2019년, 롤렉스에서 세라토나 발매 시점에서 예약제 폐지.
롤렉스 중고가가 더 오름.
롤렉스가 아예 본격적인 '재태크'의 수단이 되버리면서 시계 관심없는 사람들도 사게 되고, 스틸 모델은 더욱 구하기 힘들어짐.
롤렉스 브랜드 가치가 오르긴 하지만, 소비자들의 반감이 지속적으로 쌓이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