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와치그룹 시계 등급


세이코의 쿼츠 파동으로 스위스 시계 회사들이 줄줄이 망한 시점,
기업 경영 컨설팅을 하던 사업가 니콜라스 하이에크 회장은 
직접 CEO로 나서며, 스위스 명품시계 브랜드들을 모아 연합 체제를 구축한다.

스와치그룹의 구조는 가격대 별 피라미드를 구축,
그룹에서 '너는 이 위치에 있어라'하고 위치를 지정해주면
브랜드는 실제로 더 뛰어난 시계를 만들 능력이 있어도
그 능력을 위에 포진된 브랜드에 양도 아닌 양도를 하게 된다.
그렇게 몇 만원 짜리부터 몇 억원대까지 동가격대에선
스와치그룹 시계가 최고!라는 구도를 만드는 것이다.
그리고, 실제로 롤렉스 밑에선 이 전략이 훌륭하게 적중,
스위스 시계 시장을 되살리는 것과 더불어 업계최고 점유율을 가진
막강한 시계 그룹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스와치그룹 브랜드 구조

스와치그룹 소속의 브랜드와 등급은 아래와 같다.

[최고급]
브레게(Breguet) - 역사최고의 시계 천재 브레게의 브랜드. 명품시계의 시초급
헤리 윈스턴 - 원래 미국의 럭셔리 주얼리 브랜드.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시계를 선보임
블랑팡(Blancpain) -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시계 브랜드. 스와치그룹 기술력 핵심
글라슈테 오리지날(Glashütte Original) - 독일 대표격 시계 브랜드
자케 드로(Jaquet Droz) - 뻐꾸기 시계같은 자동인형으로 유명한 브랜드
레옹 아토(Léon Hatot) - 정통시계 브랜드지만, 동시에 여성향 주얼리가 막강한 브랜드
오메가(Omega) - 세계매출2위이자, 스와치그룹 에이스. 정확튼튼한 실용성 중시 브랜드

[고급]
론진(Longines) - 한때 세계최강. 그룹에 편입되고 중저가, 클래식 브랜드로 자리잡음
라도(Rado) - 세라믹 등의 특수소재를 적극활용하는 브랜드
유니온 글라슈테(Union Glashütte) - 독일 시계의 중저가 버전

[중간급]
미도(Mido) - 무브먼트 가성비가 중저가 최강급. 건축물에서 따온 디자인이 특징
해밀턴(Hamilton) - 미국원탑 브랜드였으나, 그룹에 편입되며 중저가 스위스메이드됨
티쏘(Tissot) - '금의 가치를 은의 가격으로'가 모토인, 가성비 최강의 브랜드
세트리나(CERTINA) - 차후 업데이트
발망(BALMAIN) - 패션 시계. 차후 업데이트
캘빈클라인(ck watch & jewelry) - 패션 브랜드와 연계한 최초의 패션시계 브랜드

[기본급]
스와치(Swatch) - 시계도 패션이 될 수있다는 모토로 나온 저가형 시계
플릭플락(Flik Flak) - 스와치와 비슷하나, 아동용으로 제작됨.


한국에는
브레게, 블랑팡, 오메가, 론진, 라도, 미도, 해밀턴, 티쏘, CK, 스와치, 플릭플락
이렇게 11개 브랜드가 들어와있다.
(글라슈테 오리지널은 들어왔다가 잘 안되서 철수. 재진입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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