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스트레인지 시계, 예거 르쿨트르. 그 의미와 가격은?


https://www.jaeger-lecoultre.com/kr/ko/home-page.html

예거 르쿨트르는,
무브먼트부터 나사 하나까지 자기네들이 알아서 
모조리 만들어버리는 무시무시한 브랜드. 
롤렉스나 IWC 끼던 사람이 하이엔드급으로 
올라올 때 제일 많이 추천되는 브랜드다.
원래는 파텍 필립이나, 바쉐론 콘스탄틴 등 
최고급 브랜드에 무브먼트를 공급하던 무브먼트 제조사였으나, 
지금은 어엿한 시계 브랜드가 되었다.
지금은 리치몬트 그룹 소속으로, 
리치몬트의 시계 기술력 기둥이 되는 브랜드라 하겠다.



*닥터 스트레인지2 개봉 관련한 검색이 많아 관련 시계 내용 추가합니다.(22.05.10)
(시계는 1편에 이미 등장한거라 스포 없음~)

닥터 스트레인지 시계는! 예거 르쿨트르 마스터 울트라씬 퍼페츄얼 캘린더!
3천만원!

개월이 바뀔 때 생기는 날짜 오차 뿐아니라, 
윤달 오차까지도 잡는, 명품시계 고급기능 중 하나인
퍼페츄얼 캘린더 기능이 있다. 
같은 그룹의 IWC 퍼페츄얼 캘린더 보면 알겠지만, 
이 기능이 들어간 시계는 부품이 워낙에 많이 들어가서 
밥솥 마냥 두껍게 나올 수밖에 없는데, 
예거의 기술력으로 요 시계는 
그냥 시간 기능만 있는 시계보다도 얇은 9.2mm두께!!


https://www.jaeger-lecoultre.com/kr-ko/watches/master-ultra-thin/master-ultra-thin-perpetual-calendar-stainless-steel-q130842J


잘 나가던 의사였던 스티븐 스트레인지는 명품시계 전용 서랍도 있었다

사고로 인해 모든 걸 잃은 스트레인지였지만, 이 예거 시계는, 애인이 줬던 거라서 거지꼴이 된 상태에서도 마지막까지 끼고 있었으나, 강도를 만나 실랑이하다가 이렇게 깨져버린다.
의미있는 시계라고, 깨진 상태에서도 계속 차고 다님

마법사가 되어 인생역전(?)하고도 계속 차고 다님 ㅎㅎ

마블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에서 
의미있는 아이템으로 등장해서 화제가 되었고, 
그 여세로 닥터 스트레인지 역을 맡았던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브랜드의 대표 모델이 되버렸다 ㅋㅋ
닥터 스트레인지 2편도 봤는데, 
이 닥터 스트레인지 시계가 좀 더 노골적으로 등장한다ㅋㅋ
(대표모델이 되어서 그냥 대놓고 PPL하는듯?)

[마스터] 1000만원 이상
닥터 스트레인지 시계가 바로 이 마스터 컬렉션.
정장 시계 성격의 컬렉션이고, 
기술력의 상징으로 무~지 얇게 만드는 
울트라 씬 계통 모델이 유명하다. 
예물 시계로 인기가 많다.
특히 사진의 울씬문으로 불리는 모델이 인기.
롤렉스 너무 흔하니까 다른 예물 시계 살꺼야
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마스터 울트라씬 문페이즈. 1,350만원
권상우가 드라마에 차고 나와서 권상우 시계로 알려지기도 했다


[리베르소] 600만원 이상(쿼츠 기준. 오토는 780만원 이상)
폴로 경기 중 시계가 자꾸 망가져서, 
스포츠할 수 있는 시계 만들어달라는 요청으로 
제작된 것이 유래가 된 컬렉션. 
시계 케이스를 돌려넣어서 
충격을 막을 수 있는 특이한 구조.
저렇게 케이스를 뺀다음 돌려넣을 수 있다. 벡케이스에 문양이나,
다른 기능을 넣은 파생형 모델이 많다.


[랑데부] 1000만원 이상
여성 전용 컬렉션. 다이아몬드가 거의 무조건 들어가는 듯? ㄷㄷ
시계만 이쁜게 아니라 무브먼트도 대박이다.


[폴라리스] 1000만원 이상
예거 르쿨트르식 스포츠 워치 컬렉션. 
기본 100m이상의 방수성능 가지고 있다.
스포츠워치치곤 무지 심심한 디자인인데, 
컬렉션 중엔 알람 기능을 가진 무시무시한 놈도 있다. 
사실, 알람 기능이 있는 메모복스라는 모델이 유래가 된 컬렉션.
2021년부터 롤렉스 컨셉의 브레이슬릿 버전으로 한창 밀고 있다.
스포츠워치답지 않게 디자인이 무지 정갈해서, 역으로 정장에도 쓰기가 좋을 듯?


[듀오미터] 5600만원 이상
특급 기술력을 자랑하는 듀얼 윙이라는 기술이 들어간 컬렉션. 
듀얼 윙은 하나의 시계 안에 두 개의 기능이 따로 돌아가는 
일종의 듀얼코어CPU같은 기술을 말함.
드라마 신사의 품격에서 장동건 시계로 등장하기도 함.
듀오미터 퀀템루나 약 5500만원. 시계 초침 움직이는 거 보면 기가 막히다.


[애트모스] 930만원 이상
다소 뜬금없지만, 탁상 시계 컬렉션이다.
근데, 무서운 것은 배터리도 안 넣고, 
태엽도 안 감아준 상태에서 가만히 놔둬도 알아서 잘 간다. 
왜냐하면 온도차가 1도만 생겨도 
이틀을 작동하게 하는 무브먼트가 들어가있기 때문 ㄷㄷ
이 정도가 되면 실용적이라서 편하다 수준이 아니라, 기술력에 경악스러울 정도


[히브리스 메카니카] ??억 이상
예거 르쿨트르 그랜드 컴플리케이션 컬렉션. 
최상위 컬렉션이자, 기술력 정점의 모델들이 
소량 한정판 성격으로 제작됨. 
비싸기도 비싸지만, 구하기도 어려울 듯;
실물 한 번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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